힐링캠프 이경규, 조혜련 오해 풀어준 돌직구 질문, 30년 경력 빛난 조언

이번 주 ‘힐링캠프’에는 조혜련이 출연했습니다. 일본활동 중에 있었던 실수로 많은 네티즌에게 비난을 받았고 이어 이혼으로 7개월간 공백기를 가진 조혜련은 그간의 여러 가지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조혜련은 이전보다 훨씬 편안한 모습으로 나타나 자신에 대한 그동안의 오해를 씻어주었습니다. 특히 ‘힐링캠프’의 MC 이경규는 쉽게 꺼내기 어려운 것까지 속 시원하게 질문을 던지며 그간의 오해를 푸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경규는 ‘버럭’하는 캐릭터로 더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진행자로서 이경규의 모습은 유재석이나 강호동만큼 주목받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힐링캠프’를 통해 이경규가 얼마나 능력 있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진행자인지 많은 시청자들이 알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경규의 이런 진행능력은 ‘사건 사고’를 일으키고 방송에 복귀하는 스타들을 만날 때 더욱더 돋보였습니다. 그래서 ‘힐링캠프’는 유독 사건 사고를 일으킨 스타들이 복귀 프로그램으로 많이 선택하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이경규의 진행능력은 20년 동안 잘 알고지낸 조혜련 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조혜련은 이혼에 대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7개월간 잠적을 했기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은 조혜련의 이혼 이유와 여러 가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혼은 부부 사이의 일이기 때문에 쉽게 질문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이런 순간에 이경규의 능력이 발휘되었습니다.

이경규는 말을 빙빙 돌리지 않고 오히려 강하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조혜련이 오히려 더 편안하게 모든 사실을 말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질문은 결혼 경험이 없는 김제동이나 일일MC를 맞은 이윤지가 묻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에 이경규는 이혼의 이유가 조혜련에게 있냐고 물었고, 조혜련은 이혼을 하게 된 사정을 천천히 설명했습니다. 이에 그간 루머로 전해오던 조혜련 혹은 남편이 바람을 폈다더라 혹은 부부폭력이 있었다더라 등의 ‘카더라통신’으로 생긴 루머를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30년 경력 빛난 갚진 조언, 조혜련 웃게 한 힐링 진행

또한 조혜련의 비호감 스타로 만들었던 일본활동 중 망언, 말실수 등에 관해서도 거침없이 질문했습니다. 이경규는 더 솔직하게 "개념이 없는 겁니까? 아니면 단순한 실수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조혜련은 이번에도 역시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조혜련의 대답에 이경규는 강한 질문과는 반대로 조혜련을 커버해주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경규는 조혜련이 일본에 진출할 때 만류했다며 "화가 될 수도 있고 개그하다 보면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한다"라고 조혜련에게 조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경규가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조혜련의 실수가 역사의식 결여가 아닌 방송인으로서의 욕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어필해주기 위함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말은 들은 조혜련도 아마 지금이라면 이경규 선배의 말을 들었을 거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런 조혜련을 보면서 그동안의 사건으로 그녀가 많은 반성을 했고 이제 그 문제로 더 이상 조혜련을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겉으로는 강하게 질문을 하면서 오히려 조혜련을 감싸주는 이경규의 모습을 보면서 이경규가 왜 많은 후배들에게 존경을 받고 오랫동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경규는 방송복귀를 알린 조혜련에게 기막힌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성공하려고 하지 말고, 재기하려고 하지 마시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시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였고 이 말에 조혜련을 비롯한 김제동과 이윤지 모두 깊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이번 방송을 보면서 ‘힐링캠프’가 많은 사랑을 받는 데는 이경규의 공이 정말로 크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경규의 오랜 경험이 ‘힐링캠프’를 만들어가는 가장 큰 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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